메모리스트 결말 + 웹툰 싱크로율

메모리스트 결말 + 웹툰 싱크로율

 

오늘 추천해드릴 웹툰은 드라마로 출시되어 엄청나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죠?

바로 ‘재후’ 작가님의 초능력 수사를 소재로 한 웹툰 '메모리스트'입니다.

※ 결말은 가장 아랫부분에 수록되어 있으니 안심하시고 읽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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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화면

여러분들은 혹시 수사극에 초능력을 발휘하는 형사나 사립 탐정이 나오는 작품들이 은근히 많다는 걸 알고계신가요?

 

미스터리

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싸이코메트리’라는 초능력을 사용합니다. 

싸이코메트리란 사물에 손을 대어 그 물건과 관련 된 정보를 알아내는 일종의 초능력을 말하는데 쉽게 말해서 물건에 남아있는 기억을 읽어내는 것입니다. 이 초능력을 소재로 주로 사용하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바로 너무 쉽게 범인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죠!! 예를들어, 사건 현장에 남아있던 범인이 사용한 흉기의 경우 범인이 어떻게 사용했는지 정도만 나올 뿐 얼굴이나 범행동기 같은 것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초능력을 사용하는 당사자가 상당 부분 추리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범인을 지목하기 어렵고 관객들이 함께 단서를 맞추어가며 추리를 하는 재미를 선사하게 됩니다.

메모리스트

하지만 이 ‘메모리스트’란 웹툰에 나오는 초능력은 상당히 노골적입니다!! 

사람의 기억을 읽을 수가 있으며 상당히 빠른 시간안에 범인의 인상착의는 물론 범행동기까지 한번에 알 수 있는 초능력을 주인공은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자칫하면 너무 쉽게 범인을 잡을 수 있다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지만 새로운 몇가지 설정들이 사건을 더욱 흥미롭게 발전시킵니다.

과연 메모리스트는 어떠한 장치들을 해두었길래 시나리오가 싱겁지 않고 적당한 긴장감과 수사를 진행하는 묘미를 관객들에게 선사할까요??

로고

 

줄거리와 함께 '메모리스트'의 매력들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여기 한 남자가 있습니다. 

어떠한 이유인지 이 남자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범죄자들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특히, 성폭행범들에게는 특히 더 적대감을 들어냅니다. 하지만 이 남자의 가장 특이한 점은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겁니다.

메모리스트

남자의 이름은 동백!! 이 웹툰의 주인공입니다. 

여기서 메모리스트의 매력포인트 첫 번째가 등장합니다. 바로 주인공 동백의 직업이 경찰이며, 자신의 능력을 전혀 숨기지 않고 언론 및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초능력을 소재로 한 작품들 중에는 굉장히 신선한 접근법입니다. 보통의 초능력 수사극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갈무리 하며, 탐정 혹은 일반시민으로 등장하는데 만인에게 오픈된 경찰관이 주인공이라는 건 대단한 발상의 전환입니다.(하다못해 코난도 침으로 유명한 탐정을 쏘고 사건을 해결하는데... ㅎㅎ)

탐정

심지어 '동백'은 자신의 능력을 계속 연마하여 능력을 컨트롤 하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하는데 여기까지의 과정이 굉장히 빠르게 전개됩니다. 동백은 사람의 기억을 읽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잠시라도 누군가와 접촉을 하면 그 사람의 기억들을 읽어 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지간한 사건은 쉽게 해결하지만, 그의 앞에 한 여자가 등장합니다. 그녀는 엄청난 두뇌를 자랑하는 초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입니다.

프로파일러

여기서 '메모리스트'의 두 번째 매력포인트입니다. 

‘동백’의 능력은 엄청나지만 그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두뇌와 범죄자의 심리, 그리고 증거들만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최고의 프로파일러 '한선미'의 등장으로 '동백'과의 대칭구조를 이루게 됩니다. 한선미 역시 동백과 마찬가지로 아픈 기억을 간직하고 자신의 비밀스런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범죄자들을 쫓고 있는데 '두뇌' VS '초능력'이란 참신한 플롯이 추가 되는 것입니다.

이쁨

'동백'과 '한선미'는 티격태격하며, 한명의 범죄자를 쫓게 되지만 최고의 콤비라고 생각되어지는 두명이 만났어도 쉽게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이 있습니다.

여기서 '메모리스트'의 세 번째 매력포인트!! 

바로 엄청나게 강한 적의 등장입니다. 이 범죄자는 동백에게 있어서는 거의 천적이라고 불릴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초능력자입니다. 동백이 사람들의 기억을 읽는다면, 이 자는 사람들의 기억을 지우는 능력자이기 때문입니다. '기억을 읽는자' VS '기억을 지우는 자' 관객들은 강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끼리의 대결에 더 열광하게 되는 것입니다. 과연 동백은 '지우개'라고 불리우는 이 범죄자를 잡을 수 있을까요?

주인공

 

 

메모리스트의 인물 관계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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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의 사 항 ※

지금부터는 웹툰 메모리스트의 결말입니다.

여기부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고 작품을 감상하실 분들은 

읽지 않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결말입니다.

 

'동백'과 '한선미'는 과거 연쇄살인사건의 목격자인 '진재규'라는 사람을 용의자로 생각하고 그를 만나러 갑니다. 그런데 진재규와 동백이 같이 있는 동안 동백의 기억이 지워지고, 한선미 역시 진재규와 함께 있었을 때의 기억이 지워지게 됩니다. 둘은 진재규가 범인임을 확신하고 스토리 구도 역시 진재규가 범인으로 몰고갑니다. 하지만 그는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움직였을 뿐 실제 범인이 아니었습니다. 

암튼 마지막 결말을 알기 위해서는 동백의 과거를 알아야 하는데 동백의 누나는 성추행을 당하고 괴소문이 퍼지면서 자살을 하게 됩니다. 그 뒤 동백은 초능력이 생기게 되고 다른 사람들의 기억을 가져다가 자신의 기억으로 여기고 살게 됩니다. 예를들어, 본인은 싸움을 못하는데 관장님의 기억을 가지고 싸움기술을 그대로 재현하기도 합니다. 그런식으로 자신의 기억은 너무 괴롭기 때문에 남의 기억으로 지금까지 살아온 겁니다.

이제 눈치채셨겠죠? 메모리스트의 결말은 결국 '지우개'라는 인물은 존재하지 않으며, 동백 자신이 지우개의 역할을 하며 1인 2역을 해왔던 것입니다. 이것은 한선미가 처음 등장할 때 복선으로 깔아두기도 한 설정이 맞아 떨어지는 부분입니다. 웹툰에서는 동백이 자수를 하지 않고 주위사람들의 기억을 모두 지운채로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고 있는 해피엔딩이라기 보다는 조금 애매한 형태로 막을 내리게 되는데 과연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표현할까요?

지금까지 웹툰 메모리스트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싱크로율 사진들 보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웹툰 동백도 호감형인데

유승호님은 진짜 꽃미남 ㅎㅎ

마음이 시절에는 너무 귀여웠음 ^^

웹툰 한선미님도 이쁜데

이세영님은 정말 이쁨 ㅎㅎ (근데 자세히 볼수록 싱크로율 100%)

구경탄 반장님은 구수하신데

고창석 행님은 더 구수하심 ㅎㅎㅎ

최고 싱크로율 ㅎㅎㅎ

유쾌하지만 제대로 만든 추리물이 보고 싶은 분!!

음흉한 목적으로 기억을 읽을것 같은 나와는 다른 목적으로 

초능력을 사용하는 주인공이 보고 싶으신 분!!

천재와 초능력자와의 대결이 보고 싶은 분들!!

 

저 추천왕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메모리스트!! 

tvN드라마, 웹툰 둘다 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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