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줄거리 + 매력분석 + 등장인물(ft. 좀비딸 웹툰, 좀비딸 애용, 김애용)

좀비딸 줄거리 + 매력분석 + 등장인물(ft. 좀비딸 웹툰, 좀비딸 애용, 김애용) 

여러분은 혹시 좀비들이 나오는 좀비물 영화나 웹툰들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솔직히 말하면 팍!! 하고 튀어 나오는 장면들을 보면 깜짝 깜짝 놀라서 별로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기 새로운 장르의 좀비물 웹툰이 있습니다. 

분명 좀비가 소재이고 좀비가 등장하는데 어쩐지 지켜주고 싶고 보호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웹툰을 보고 나면 뭉클한 감동과 귀여운 장면들만 뇌리에 남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여러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윤창 작가님의 좀비딸<좀비가 되어 버린 나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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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딸메인화면

따뜻한 감동과 넘치는 재미가 있는 <좀비딸>의 매력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전에 간단한 줄거리를 

알아볼까요??? 먼저 줄거리 입니다.

여기 '이수아'라는 한 소녀가 있습니다. 

이수아사진

소녀는 어찌된 연유인지 아버지(이정환)와 둘이 살고 있고 그 나이의 다른 소녀들 못지 않게 평범하고 밝은 편입니다. 하지만 어느날 세상이 뒤집어 지는 사건이 생기게 됩니다. 

바로 좀비 바이러스가 등장한 것이죠. 

좀비들 등장

아버지는 수아를 지키기 위해 같이 도망을 가던 도중 딸 수아는 좀비에게 그만 물리게 됩니다.

물리면안돼

이렇게 딸 수아는 웹툰의 제목처럼 좀비가 되어 버리고 아버지 이정환은 수아를 도저히 포기 할 수 없어 신분을 숨기고 자신의 어머니인 '김밤순'이 살고 있는 시골에 좀비딸과 함께 숨어 살게 되는 내용입니다. 

가자 할머니집

과연 이정환은 딸 수아를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잘 숨기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수아는 시간이 지나 다시 인간으로 돌아 올 수 있을까요???

좀비 꿈이길

여기서 좀비딸의 가장 큰 첫번째 매력포인트 입니다.

세상에는 좀비를 소재로 한 영화와 드라마, 소설, 만화 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존재합니다. 

이 작품들이 보통 추구하는 바는 거의 동일합니다. 바로 좀비를 해치우는 멋진 주인공, 그리고 이 바이러스를 해결하고 인류를 구해내는 영웅의 모습을 통하여 통쾌함이나 정의를 구현한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임어 히어로

거기에 한가지를 더 추가 한다면 꼭 이런 발암적인 사람이 등장하죠!! 

바로 자신의 가족이 좀비에게 물려 좀비로 변하게 되는데 그것을 살려보기 위해 노력하다 

'좀비바이러스'를 더 확산시켜서 주인공 일행들에게 엄청난 민폐를 끼치고, 작품을 바라보는 

독자들이나 관객들에게 발암을 유발시키는 조연들이 꼭 나오게 됩니다. 

전체이용가

그런데 좀비딸에는 좀비 바이러스 사건을 약간 다른식으로 접근합니다. 

위의 보통의 좀비물에서 주인공이 좀비들을 때려 잡는 액션으로 통쾌함을 느끼거나, 자신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 실수로 자신까지 좀비가 되는 조연들을 우리가 욕할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보통의 작품들은 좀비가 되어버린 피해자의 '과거'를 배제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과거란 그들도 좀비가 되기전 누군가의 가족이고 애인이고 친구 였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윤창작가의 좀비딸에서는 오히려 이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고, 그런 좀비가 되어 버린 딸과 아버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고 있습니다. 

이것이 좀비딸은 분명 좀비물이나, 혐오스럽지 않고 감동스러우며 가슴이 따뜻해지는 가장 큰 이유 입니다.

수아아빠

좀비딸의 두번째 매력포인트는 바로 이윤창 작가 특유의 개그코드입니다. 

여러분들 혹시 '타임인 조선'이라는 웹툰을 아시나요?? 2011년 웹툰 열풍을 불게 했던 작품들 중의 하나로 '장준재'라는 19살의 평범한 고등학생이 조선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게 된 이야기인데 막장 개그 웹툰의 최고작가 중 한명인 '이말년'님조차 <웹툰의 왕>이라며 찬양했던 작품입니다. 

타임인조선

이 타임인 조선의 장준재가 좀비딸 56화에 수아의 역사선생님으로 잠깐 나와 조선을 그리워 하는 깜짝 까메오 등장 역시 작가의 귀여운 개그코드 중의 하나 입니다. 

장준재 역사

마지막 매력포인트는 역시 귀여운 캐릭터들입니다.

좀비딸에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아마 인기순위 1위는 단연 이 분일겁니다. 

바로 애용이 ㅎㅎㅎ

애용이애용이 김애용

애용

그냥 생각만으로도 웃음이 나오고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코믹하고 귀여운 애용이는 현재 이모티콘으로 벌써 시리즈 2탄까지 나왔네요 ㅎㅎㅎ

애용이

애용이

그리고 김밤순 할머니(이정환의 어머니) 역시 어마어마한 팬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으신 할머니라는 우리의 편견을 가볍게 날려버리는 무술의 유단자이시며 특히, 무기인 효자손은 역시 고수의 손에 가면 풀한포기도 날카로운 검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ㅎㅎㅎ

뚝배기가르기

할머니

도리도리

그리고 애용이를 위협하는 또 하나의 고양이 캐릭터 때껄룩!!

맞습니다. 이름이 때껄룩이예요 ㅎㅎㅎ 때껄룩은 애용이의 사료를 뺏어먹는 애용이가 무서워 하는 길고양이인데, 나름 츤데레의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왕좌의게임>에서 효도르란 캐릭터가 Hold The Door 문을 지키다 죽게되는 슬픈 사연의 이름이라면, 때껄룩은 'Take a Look' 자신을 버린 주인이 자기를 돌아봐 주길 원하는 이름을 의미합니다. 이 역시 작가의 패러디 센스중의 하나 아니였을까요?

고양이

애용이

지금까지 좀비딸(좀비가 되어 버린 나의딸)의 줄거리와 매력들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 어떠세요? 

좀비 나오는 징그러운 장면들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즐겁게 감상하실 수 있겠죠??? 

애용이

분량이 많이 나온 재미있는 웹툰을 찾으시는 분!!

냥이라면 사족을 못쓰시는 집사님들!!

가슴 따뜻한 가족애와 스릴을 동시에 느끼고 싶은신 분들!!

개그감 떨어지신 분들!!

저 추천왕이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좀비과 되어 버린 나의 딸 <좀비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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