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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혼황후 드라마 + 결말 (ft.수애)
    만화&소설추천 2020. 5. 21. 22:58

    재혼황후 드라마 + 결말 (ft.수애)


    오늘 추천해드릴 웹툰웹소설 원작이었으나 작품성을 인정받아

    웹툰으로 출시되고 드라마까지 제작 확정이 된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독보적인 1위 웹툰!! 전설의 띵작!!

    네이버 웹툰 월,금 연재 / 알파타르트, 숨풀 그림 작가님의

    <재혼황후>입니다






    결론은 가장 마지막에 있으니 스포일러 안심하시고 읽으셔도 좋습니다


    아 여러분 웹툰을 추천해주는 저 추천왕

    먼저 사과의 말씀을 올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웹툰에 있어서 나름의 부심을 가지고 있는 저였지만, 아직 편협한 생각에 사로 잡혀 있는 저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웹툰 추천을 하기 위해서는 내 자신이 별로 안좋아하는 장르도 일단 보고 나서 판단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는 있지만 아직도 로맨스·멜로물은 보기가 꺼려지는 개인취향을 완전히 버리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재혼황후>와 같은 웹툰은 보기도 전에 썸네일을 통하여 분명 엄청난 고퀄리티의 삽화 그림체를 선보이고 있지만... 뭔가 느낌이.... BL.....같은 느낌도 들고... 정말 싫어하는 그림체 느낌이라..... 지금까지 감상을 미뤄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꾹 참고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게 됐는데 그만.... 시간 가는줄 모르고 바로 현재 연재분량까지 한번에 정독을 해버렸습니다. 앞으로는 작품을 감상하기 전에 편협한 사고 방식을 버리고 작품을 대하겠습니다. ㅎㅎ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그만큼 오늘 추천 웹툰에 자신이 있고 재미있으니 꼭 그림체를 비롯하여 '베르사이유의 장미' 같은 느낌의 궁전에서 벌어지는 스토리나, 판타지 멜로 드라마의 알레르기가 있더라도 한번 시작해 보시길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그럼 네이버 시리즈 광고에서 영화배우 수애님이 연기하여 화제가 된 한 장면을 보고 <재혼황후>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재혼황후>는 이미 웹소설계에서는 거의 레전드로 불리는 작품중의 하나입니다. 

    누적 다운로드가 7,000만회를 넘었고 매출 역시 40억원을 넘겼다고 합니다!! 웹소설로 완결이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20년 4월 말) 재혼황후가 워낙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을 통하여 웹소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웹소설 입문작'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네이버 웹툰으로 출시 되어 현재 30화까지 진행되고 있는데 웹소설에 비하여 전개가 비교적 빠른편이라 시원시원한 느낌도 있고, 인물들 이름이 비교적 생소하지만 쉽게 머릿속에 각인이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웹툰 그림작가님의 실력이 엄청나셔서 거의 상상속의 장면들이 그대로 표현이 되는 느낌을 너무 잘 살려주셨습니다. 




    추천왕이 생각하는 <재혼황후>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일단 '나비에'라는 이름의 주인공 황후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양의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왕궁에서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하는 '왕'에게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절대 밀리지 않고, 마음속에 고통과 아픔을 가지고 있지만 사리분별력이 강한 여자의 모습은 현대사회에서 동경하는 여성상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더욱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모든 사극을 포함한 대다수의 작품들은 왕의 불륜을 인정하지 못하고 사랑을 되찾기 위하여  '정부'를 몰아내기 위한 중상모략을 꾸미는 나약하고 비겁한 여성성을 드러내지만 '나비에'는 다릅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황후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그녀에게는 첫 번째이고, 왕이 정부를 들이는 그 자체도 인정하려 노력합니다. 이런 멋진 여성 캐릭터 '나비에'의 등장에 독자들은 열광하는데, 설상가상으로 극단적 반대 캐릭터인 왕의 불륜 파트너 '라스타'의 발암 유발 행동들은 '나비에'의 멋진 모습들을 극대화 시켜주는 장치로서의 역할도 합니다.    

    강한 여성상 '나비에'


    아름답지만 약한 여성상 '라스타'


    자신의 잘못이 없지만 상처받는 '나비에'


    남의 아픔을 배려 못하는 생각없는 '라스타'


    힘들지만 인정하려는 '나비에'


    자극하는 '라스타'


    능력있는 모습의 '나비에'


    연약한 모습만을 어필하는 '라스타'


    그럼 재혼 황후의 간단한 줄거리를 살펴볼까요??


    '나비에''소비에슈'는 어릴적 부터 같이 자라온 친구이자 이미 결혼이 약속 되어있는 정략결혼 상대들이었습니다. 뜨거운 사랑은 아니었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결혼을 하여 동대제국의 황제와 황후가 되어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와중....




    어느날 황제인 '소비에슈'도망 노예'라스타'와 사랑에 빠져 정부로 들이게 됩니다. 언젠가 이런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던 '나비에'는 '라스타'를 인정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몰아내려고 하지도 않는 그런 태도를 가지고 있었는데...

    '라스타'는 황제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싶어 은근히 얄미운 일들을 계속 벌이게 됩니다.





    과연 '나비에'는 황제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라스타'는 황제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황후가 될 수 있을까요??







    이런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사랑에 목매는 찌질한 여자들이 너무 싫다고 생각하시는 신여성분들!!

    어릴적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너무 좋아하신 분들!!

    부부의 세계를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왕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재혼 황후>


    -  추천왕  -





    지금부터는 웹소설 원작의 결론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으니 원치 않는 분들은 이 정도에서 멈추셔도 좋습니다 ^^

     

    결말



    웹툰 1화 장면에 나온 것 처럼 나비에는 소비에슈에게 이혼을 신청하고 하인리랑 재혼을 하여 쌍둥이를 낳게 됩니다.


    소비에슈는 나비에를 잃은 슬픔에 빠져 자아분열 증세로 고통의 삶을 살다가 나비에의 편지를 받고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사랑에 빠져 허우적 대기만 했던 자신을 버리고 황제라는 직위에 걸맞도록 조국을 위해 살기로 결심을 합니다. 

     

    발암 유발자 라스타는 결국 황후가 되었지만, 나쁜짓들이 쌓이고 쌓여 결국 재판을 받아 황후의 자리를 박탈 당하게 됩니다. 라스타가 탑에 갇혀 있을 때 누군가가 독약을 안으로 넣는데 그 독약을 먹고 자살하게 됩니다. 또한, 라스타의 딸 글로리엠은 소비에슈 딸이 아닌걸로 판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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